아픔은 삶이 되고
二쎌
주변 사람을 믿고 은행보증을 해주었으나 채무자가 사라지는 바람에 이혼에까지 이르렀다. 다행히 어머니의 도움으로 빚은 모두 청산했다. 8년 후 재혼하여 여행사와 식당을 운영하다 제부에게 보증 빚을 지게 했다. 이에 대한 자책감으로 우울, 불안을 겪으면서 신경정신과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같은 시기, 새로운 가족 관계에 잘 적응하지 못했고 이것이 불화로 이어졌다. 자살을 기도했으나 실패하여 왼팔과 왼손을 거의 잃은 3급 장애인이 되었고 3년 후 어머니까지 돌아가시면서 깊은 절망에 빠졌다. 글쓰기로 감정을 회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