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여자가 회사에서 일한다는 것 - 성실과 똑똑함만으로는 부족한 직장생활의 비밀
여성직장인, 일만 잘해서는 2 부족하다!
대다수의 여성들은 조직, 즉 권력이나 실세의 파워가 어디서부터 나오는지도 모르고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도통 관심이 없는 게 사실이다. 조직의 이해관계나 권력관계보다 주어진 일이나 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특히 스스로 똑똑하다고 자처하는 여성들은 종종 다른 모든 것은 제쳐두고 일로서만 인정받겠다는 태도를 보인다. 저자는 조직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 이런 여성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다. 조직은 우스운 아이들 장난 같은 일로도 쉽고 간단하게 한 개인을 바보로 만들거나 매장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조직이 신뢰해주지 않으면 아무리 유능하고 능력 있는 인재라고 해도 기회를 도통 얻지 못한 채 퇴출되기 십상인 게 현실이다. 많은 여성들이 성실하게 열심히 일해도 안 된다고 호소하는 원인도 여기에 있다. 저자는 여성들이 생각하는 ‘일’의 범위에 대해 따끔한 충고를 한다. 회사 안에는 주어진 ‘업무’ 외에도 싫어도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려준다.
회사는 능력을 갖춘 개인으로만 일하는 곳이 아니라 상사나 동료와 함께 조직의 일원으로 일하는 곳이다. 3년차 여성직장인들에게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조직의 일원으로서 일하는 법에 대한 저자의 세심한 조언이 돋보인다.
프롤로그 | 여자이기 때문에 성공했다
Chapter 1_조직의 맛을 모르는 당신, 조직을 배워라
회사생활의 쓴맛도 즐겨라
회사의 조직도, 눈감고도 그려라
필요할 때는 남자를 커닝하자
실수와 실패에도 수준이 있다
남자들의 관심사를 공부하라
돈보다 값진 신뢰를 쌓아라
자기 몫은 제대로 챙겨라
'버리고 죽이고' 시작하라
Chapter 2_관계의 룰을 모르는 당신, 상대를 파악하라
약한 연결의 관계망을 넓혀라
상사에게 나의 의견을 팔아라
공주가 될 것인가? 무수리가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