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윤리경영 이야기 2
대한민국은 졸부다
부자가 있고 졸부가 있다. 똑같이 부유하지만 부자는 존중받고 졸부는 비웃음을 산다. 품격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일이다. 세계 13위 경제대국 대한민국도 국제적으로는 졸부다. 국가의 품격이라 할 수 있는 국가청렴도(부패지수)가 세계 39위(2010 국제투명성기구 발표)이기 때문이다. 품격(39위)이 재산(13위)을 쫓아가지 못하니 졸부라 표현할 수밖에 없다. 국가청렴도 말고 환경순위는 94위(2010 예일대/콜롬비아대 발표)로 더 비참하다. 아직까지 대한민국의 국격은 갈 길이 멀고도 먼 셈이다.
한국이 진정한 부국으로 거듭나고 세계의 존경을 받기 위해선 탄탄한 윤리교육이 필수다. 최근 교과부의 도덕 과목 폐지가 우려를 일으키고 있는데, 윤리교육은 학교뿐만 아니라 기업과 사회에 전방위적으로 확산되어야 한다. 설립 때부터 윤리교육을 강조하고 확고한 윤리관의 경영인재를 양성해온 서울과학종합대학원(총징직무대행: 홍화순)은 모든 과목의 수업 시작 때 5분 윤리특강을 실시해서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윤리에 젖어들게 하는 시도를 했다. 그 윤리특강들을 모아 지난 2009년엔 ''재미있는 윤리경영 이야기''라는 책으로 엮어내어 기업과 기관들의 반향을 일으켰다. 다시 2년이 지나 새롭게 쌓인 윤리특강들로 ''재미있는 윤리경영 이야기 2''가 출간되었다. 이번 책에선 기업환경 외에 과학, 철학, 디자인 등 전문분야와 윤리를 연결한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다. 1권과 마찬가지로 국문과 영문 원고가 함께 수록되어있다.
글로벌시대가 본격화될수록 윤리는 선택에서 필수로, 주변해서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졸부 대한민국에서 벗어나려면 강력한 윤리성 확립에 매진해야 한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자연, 사회, 인문, 경영 등의 과학을 경영에 접목하여 투철한 국가관과 탄탄한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경영을 창출해낼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석·박사 경영전문대학원이다. 본교의 차별화된 교육철학인 4T(eThics, sTorytelling, Teamwork, Technology)를 바탕으로 윤리적이고 창의적이며, 조직지향적이고 기술을 경영에 접목시키는 글로벌 경영인재 양성을 목표로, 정규 MBA 과정과 경영학 박사 과정, 전문화된 최고경영자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경영인재들의 투명한 윤리의식과 사회책임경영, 지속경영 교육을 위해 `윤리경영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윤리교육연구원은 미래경영 최우선 가치인 `윤리경영`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선도적인 윤리경영교육을 통해 기업경쟁력은 물론 국가경쟁력의 강화에도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Prologue
들어가며
Part 01 기업과 윤리 The Enterprises and Ethics
Part 02 과학과 윤리 The Science and Ethics
Part 03 철학과 윤리 The Philosophy and Ethics
Part 04 디자인과 윤리 The Design and Ethics
Part 05 일상과 윤리 The Daily life and Ethics
Epilogue
덮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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