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수레바퀴
나는 40여 년 동안 한 마리의 잉어를 키우고 있다.
잉어는 한 톨의 먹이도, 한 모금의 물도 축여 보지 못한 채 다만 나의 정성과 공기만을 마시며 긴 세월을 살아오고 있다.
몸길이는 대중 20센티미터이고 몸통도 8센티미터 정도다. 그 동안 단 한치도 자라지 않고 태어날 때의 크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잉어는 꼬리로 버티고 서서 단비를 기다리듯 늘 하늘을 향해 큰 입을 벌리고 있다. 그동안 단 한치도 자라지 않고 태어날 때의 크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잉어는 꼬리로 버티고 서서 단비를 기다리듯 늘 하늘을 향해 큰 입을 벌리고 있다.
입가에는 긴 수염을 길렀고 몸은 온통 황토빛이다. 경주땅에서 신라의 혼으로 빚어진 잉어이다. -본문 중에서-
수필문학작가회 회장. 한국불교문인협회 부회장. 한국수필가협회 이사 역임
한국문인협회 발전위원.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남북교류위원
한국수필문학가협회 부회장. 영동수필문학회 회장
영동수필아카데미 전임강사
시집: "은파도"
수필집 : "아버지의 땅" 꿈꾸는 수레바퀴" "촌부의 일기" "시인의 목장" 등 발간
소월문학상. 한국수필문학상. 한국불교문학상. 강원수필문학상 등 수상
책머리에
1.시인의 목장
2.가수리 풍경
3.계곡의 향연
4.홍련암의 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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