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즈의 약속 - 이태석 신부 이야기 : 담쟁이 문고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의 울림!
이태석 신부와 수단의 한 소년병 이야기
TV와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물한 이태석 신부. 의사로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었지만 아프리카 수단 톤즈의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했던 신부님의 고귀한 사랑과 나눔 이야기가 실천문학사의 청소년문학선인 담쟁이 문고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사실을 바탕으로 마뉴라는 인물을 창조해 남수단 소년병사의 눈으로 본 이태석 신부님의 삶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총상을 입은 소년병사 마뉴는 이태석 신부님을 만나 신부님의 고귀한 사랑의 실천을 지켜보고 또 가르침을 받으면서 서서히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변해간다. 이는 이태석 신부님의 삶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내전으로 가족을 잃고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군인이 되어 전쟁터에 끌려가는 등 절망의 끝에서 하루하루를 견디던 소년에게 이태석 신부님과의 만남은 그야말로 커다란 위로고 희망을 만나는 일이었다. 절망 끝에서 희망을 만나는 마뉴의 이야기는 이태석 신부님의 실화에 기반을 두고 있기에 그 울림이 더 크다.
또한 한수임 작가의 서정적인 그림이 작품의 감동을 극대화시킨다.
“약속하자. 내가 돌아오면 너도 달라지겠다고.”
마뉴의 눈을 통해 또 다른 감동의 이태석 신부님을 만난다
내전이 한창인 수단에서 태어나 전쟁으로 엄마를 잃고 아홉 살에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군인이 된 마뉴. 악몽 같기만 한 몇 년이 흐르고 총상을 입은 채 정신을 잃은 마뉴에게 드디어 희망이 찾아온다. 사람들이 정신을 잃은 마뉴를 이태석 신부님의 진료실로 데려간 것이다. 이태석 신부님은 정성을 다해 마뉴를 돌보지만 어린 나이에 큰 시련을 겪은 마뉴는 마음의 문을 닫은 채 삐딱하게만 군다. 하지만 몸의 상처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까지 보듬어주는 신부님으로 인해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가난과 전쟁으로 황폐한 아프리카 수단 톤즈, 온갖 질병으로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고, 제대로 된 교육시설이 없어 배우지 못 하는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짓고 또 가르치고, 브라스밴드를 만들어 마음의 상처까지 치료한 이태석 신부님의 삶은 마뉴뿐만 아니라 많은 수단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었다.
서울에서 태어나 호기심 많은 꼬마 철학자처럼 자랐어요. 지금은 작가가 되어 옆에서 불러도 모를 만큼 재미있고, 읽다 보면 문득 마음이 찡해지는 감동적인 글을 쓰려고 노력 중이죠. 대한민국 문학&영화 콘텐츠 대전, 푸른문학상, 눈높이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하였고 지은 책으로는 <빛보다 빠른 꼬부기> <초록 바이러스> <내일을 지우는 마법의 달력> <차일드 폴> <톤즈의 약속> <초능력 배우기> <여우의 화원>등이 있어요.
소년병사 마뉴
이상한 신부님, 쫄리
사라진 약
고백
4인조 밴드
축제와 포클레인
공부가 총보다 세다고?
라이촉의 신발
약속
마뉴의 눈물
마음이 시키는 일
총을 녹이면 악기가 되지
작별, 새처럼 날아서
쫄리 신부님 안녕!
슈크란 바바(Shukuran Baba)
고(故) 이태석 신부님 연보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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