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말을 걸다 - 이정은 소설집
환상과 현실의 세계, 미로 속에서 길 잃은 우리를 위하여!
『세상에 말을 걸다』는 우리가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며,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느냐에 관한 자기 성찰적인
소설이다.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비수처럼 날카롭게, 인간 세계의 그늘진 구석을 낱낱이 들추어낸다. 일곱 개의 매듭을 가진 소설 또는 일곱 편의 이야기. 2011년 발표한 「무인도」는 아시아황금사자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 발표한 「다마고치」는 2014년 한국소설문학상 후보에 올랐다. 작가의 질문은 단순하지만 강렬하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단 하나’는 무엇인가? 이제 나아갈 차례다. 눈을 감고.
서울 출생
1991 월간 문학에 부화기로 등단
1994 작품집 <시선>
1998 창작집 <불멸의 노래>
2000 장편소설 <너의 이름을 쓴다>
2002 장편소설 <신화는 계속된다>
2005 단편작품집 <하얀 여름>
작가의 말
다마고치
무인도
필드에 서다
알바트로스의 날개
여우비
종이옷 한 벌
송짓골 가는 길
해설 현실과 환상의 경계선에서 | 조완석(문화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