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렘의 비극
“여자의 마음은 여자를 창조한 신(神)조차도 잘 모른다.”는 말이 있다. <할렘의 비극>은 세계적 단편작가 O. 헨리의 대표 단편 중 하나이다. 감성적인 언어, 빨려드는 문장 표현, 탄탄한 스토리 전개, 의표를 찌르는 반전과 결말…… 그 끝에서 필경 내 인생의 한 단면을 보게 될 것이며, 동시에 아이러니한 여자의 마음을 희극적 경지로 표현한 O.헨리의 반전력에 강한 매력을 느낄 것이다.
미국의 소설가. 본명은 윌리엄 S. 포터. 노스캐롤라이나 주 출생. 의사인 아버지와 문학적 재능을 갖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나, 어려서 양친을 읽고 숙부의 약방 일을 거들었다.
1882년 텍사스 주로 가서 카우보이, 점원, 직공 등 여러 직업을 전전했다. 25세에 결혼하여 아내의 내조로 주간지를 창간했으며, 지방 신문에 유머러스한 일화를 기고하는 등 문필생활을 시작했다. 96년 2년 전에 사직한 은행에서 공금 횡령 혐의로 3년간의 감옥생활을 했는데, 이 옥고의 체험이 훌륭한 작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불과 10년 동안의 작가생활 중 300편에 가까운 단편소설을 썼는데, 《마지막 잎새》 《경찰관과 찬송가》 《서부의 마음》 《4백만》 등의 작품으로 인기작가 지위를 굳혔다.
① 영광의 상처
② 결혼이란 이름의 배
③ 노동절
④ 분노의 여신처럼
⑤ 드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