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대한민국 다시 걷고 싶은 길 - 대한민국 큰 길부터 작은 길까지 여행 고수 16인이 자랑하는 우리 길

대한민국 다시 걷고 싶은 길 - 대한민국 큰 길부터 작은 길까지 여행 고수 16인이 자랑하는 우리 길

저자
사단법인 한국여행작가협회
출판사
예담
출판일
2014-09-16
등록일
2015-01-29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16KB
공급사
우리전자책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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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대한민국 큰 길부터 작은 길까지 여행 고수 16인이 자랑하는 길
걷고 또 걸어도 다시 걷고 싶어지는 우리 길

2007년 제주 올레길에서 시작된 걷기 열풍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그 뜨거운 열기는 이제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일종의 ‘라이프 스타일’을 형성했다. 그에 따라 걷기의 즐거움에 푹 빠진 여행자들을 위해 대한민국 곳곳에는 자연 그대로 황홀한 새 길을 다지고 우리가 잃어버린 그리운 옛길을 되찾는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숱한 발걸음으로 대한민국을 샅샅이 누비면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경을 전문적으로 알리는 최고의 여행작가들이 모인 사단법인 한국여행작가협회는 다양한 테마의 뜻 깊은 국내 여행서들을 꾸준히 기획해 왔는데, 이번에는 2009년 『대한민국 걷기 좋은 길 111』에 이어 ‘길+걷기’를 테마로 한 두 번째 책 『대한민국 다시 걷고 싶은 길』을 출간했다. 지금까지도 걷기 여행 필독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걷기 좋은 길 111』은 전국 방방곡곡에 흩어져 있는 우리 길을 방대하게 소개함으로써, 당시 걷기에 대한 높은 관심에 비해 걷기 좋은 길에 대한 양질의 정보가 부족했던 걷기 여행자들의 갈증을 풀어주었다. 『대한민국 다시 걷고 싶은 길』은 그사이 전국 각지에서 숨은 길을 잇고 지역적 특색을 살려 새롭게 조성한 길들을 포함해 ‘걷고 또 걸어도 다시 걷고 싶어지는 길’을 엄선해 우리 길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한다.
여행 고수 16인이 자랑하는 우리 길을 담은 『대한민국 다시 걷고 싶은 길』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큰 길을 소개하고 그 길 중에서 가장 걷기 좋은 세 구간을 자세히 따라갈 뿐만 아니라 지역별 개성 넘치는 작은 길들까지 놓치지 않는다. 폭발적인 걷기 여행 수요에 상업적인 길들이 우후죽순 개발되어 이젠 너무나 많은 정보로 걷기 여행에 나서는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지금, 여행자들이 한 번으로는 아쉬워 다시 찾거나 지역민들이 즐겨 찾는 길이어야 한다는 것을 일차적 전제로 삼은 이 책은 어느 때보다 유용하다.

두 발로 삭막한 일상에 아름다운 쉼표를 찍는대한민국 걷기 여행
바람과 악수하고 길과 인사하며 새로운 나를 만나는
사색과 치유와 재충전의 길!

주로 자동차로 이동하는 현대인들은 아침에 일어나 출근을 하고 일과를 마칠 때까지 걸을 일이 별로 없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약속 장소로 이동하면서 잠깐 걷는 것이 전부인데 그마저도 탁한 공기와 붐비는 인파를 피해 걸음을 재촉하느라 걷기의 즐거움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 게다가 시골 골목길이나 들길, 논길조차 시멘트로 포장되는 오늘날에는 포장도로가 아니라 흙을 직접 밟을 일이 더더욱 드물어졌다. 그저 걸으려고 굳이 길을 찾아 나서는 이유를 모르겠다면 걷기에 이동 수단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조롭고 고단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구속하는 무엇에도 쫓기지 않고 낯설지만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길게 이어진 길을 따라 두 발로 걸음걸음 내딛어보면 사색과 치유와 재충전의 마법을 경험할 수 있다. 가까운 곳도, 먼 곳도 좋다. 혼자여도, 친구와 연인과 가족과 함께여도 좋다. 단지 날마다 지친 다리를 끌고 무의식적으로 쳇바퀴처럼 오가던 길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된다. 『대한민국 다시 걷고 싶은 길』이 몇 시간만이라도 행복한 걷기 여행을 선사한다.
푸르른 자연과 바람과 돌이 어우러지는 제주 올레길, 삶의 무게를 지리산 깊은 계곡과 고을고을에 내려놓는 지리산 둘레길, 도심에서 도심을 벗어나 자연의 위로를 받는 북한산 둘레길, 햇빛도 달빛도 옥빛 바다와 일렁이는 동해 해파랑길부터 단 몇 발자국이면 초록빛 평화에 안길 수 있는 수도권 길, 숲길·단풍길·꽃길 따라 하늘까지 걸어가는 강원권 길, 일상의 시간을 멈추고 인생의 속도를 조율하며 소박한 풍경 속을 걷는 충청권 길, 자연의 환상적인 색채에 물드는 걸음마다 마음도 아름다워지는 전라권과 제주 길, 산 따라 물 따라 들 따라 삶의 애환과 이야기가 배어 있는 경상권 길이 인생의 무게를 잠시라도 내려놓으라고 우리를 불러들인다.

수도권부터 제주도까지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정비한 길들
사랑하는 이들과 발걸음마다 소중한 추억을 쌓는 힐링 로드

『대한민국 다시 걷고 싶은 길』은 최대한 자연을 훼손하지 않은 채로 걷는 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무난하게 걸으면서 싱그러운 풍경 속에 젖어들 수 있도록 조성한 길들 위주로 선정했다. 간혹 등산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구간이 포함된 길도 포함되어 있는데, 그런 길들에는 다소 힘든 대신 차마 놓치기에는 안타까운 비경이 감춰져 있어 땀방울을 흘릴 가치가 충분하다.
이 책에 소개된 길들은 모두 각 구간별 거리와 함께 총 거리와 총 예상 시간을 제시하여 여행자들이 걷기 일정을 짜는 데 무리가 없도록 했으며, 해당 길까지 찾아가는 대중교통과 승용차 이용편을 자세하게 안내하고, 길 인근의 추천 맛집과 숙박시설 정보까지 두루 실어 1박 이상의 여행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무엇보다 ‘여행작가의 소곤소곤’을 통해 여러 번 직접 걸어본 여행작가들만 아는 그 길에 대한 정보를 공개한다. 그 길을 걸으면서 특히 조심해야 할 것들, 그 길을 걸으면서 꼭 준비해야 할 것들, 그 길이 아니면 맛보지 못할 먹을거리들, 그 길과 연계해서 함께 걸으면 좋은 명소들 등 알짜배기 정보들이 여행자의 걷기 여행을 풍성하게 해준다.
그러나 길에서 얻는 다른 많은 것들보다 그 길을 함께 걸었던 사람들과의 추억이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을 여행작가들은 잘 알고 있다. 이 책이 사랑하는 이들과 발걸음마다 소중한 추억을 쌓는 힐링 로드 안내서일 수 있길 여행작가들은 가장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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