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7대 불가사의
북방 기마 민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들의 힘을 언제든 발휘할 수 있는 제철 기지를 확보하는 일이었을 것이다. 진,변한 지역에서 질 좋은 철광석의 생산된다는 것을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 알고 있었다면(흉노의 전성기부터 멸망까지 무려 600년에 이른다) 북방에서 출발한 김알지와 김수로등 유,이민이 한반도의 다른 지역을 제치고 신라와 가야를 최종 목적지로 삼은 것을 이해할 수 있다.-p114 중에서
고구려의 개마무사는 말과 기사 모두 강철 갑옷으로 무장했는데, 이 개마무사가 5.4미터가 넘는 창을 어깨와 겨드랑이에 밀착하고 말과 기사의 갑옷과 체중에 말을 달린 탄력까지 모두 합하여 적에게 돌진하면 보병으로 구성된 적군의 대형은 무너지기 마련이었다. 따라서 최강의 공격력과 장갑을 자랑하는 개마무사의 주된 임무는 적진 돌파와 대형 파괴였다. 개마무사는 현대로 치면 탱크와 같은 역할을 수행했다고 할 수 있다.-p164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