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울지 않는 연애는 없다 - 사람에 상처 입은 나를 위한 심리학
“기억조차 없는 과거의 감정이
당신의 심리를 조종하고 있다!”
정신과 전문의와 연애심리전문가가 만나
대한민국 남녀의 ‘마음’을 다시 읽다!
“왜 나는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지 못할까?
왜 나는 누가 조금만 잘해줘도 착각하는 걸까?
왜 나는 애인이 있어도 다른 사람이 보일까?
왜 나는 마음에도 없는 헤어지자는 말을 하는 걸까?”
-연애는 하나의 정답이 있는 수학 문제가 아니라
여러 가지 답이 나올 수 있는 논술 문제다!
- 연애를 다시 생각한다 : 왜 우리는 연애를 시작하기도 전에 걱정하는 걸까
1장은 연애를 시작하기도 전에 연애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들의 감정과 감정의 원인에 대해 소개해 연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도록 사람들의 심리를 이끈다. 예를 들어, 남자가 조금만 잘해줘도 착각하는 이유는 섣불리 상대의 마음을 단정 짓는 투사 현상 때문이고, 노력 없이 사랑을 바라는 이유는 전이 현상이라고도 일컫는 일종의 착각 현상으로, 예전에 미처 받지 못한 애정을 엉뚱한 다른 이에게서 받으려 하는 비합리적인 보상심리 때문이라고 알려준다.
- 아무도 울지 않는 연애는 없다 :왜 우리는 연애를 하면서도 우울한 걸까
2장은 연애를 하면서도 늘 외롭고 우울한 사람들에게 누구나 그렇다며 공감해주고 위로해준다. 매번 사랑을 하면서도 사랑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진짜 갈등이 그 원인인지, 아니면 내면의 결핍 때문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알려준다. 심리적 결핍일 경우 자신을 달래주는 엄마 같은 이미지가 제각기 다르기 때문이라고 대상항상성이란 용어를 빌려 설명하고 있다. 또 데이트할 때 자주 거짓말하고 솔직하지 못한 사람들은 ‘성격갑옷’ 때문인데, 성격갑옷은 ‘가짜 자기 장애’를 앓는 사람들에게 특히나 많이 보인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가 성격 갑옷을 입을 수밖에 없는 사회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진짜 자기 모습을 찾도록 노력하고 솔직해지는 것은 나쁘다는 차단 믿음을 먼저 극복해야 한다고 일러주고 있다.
- 진짜 행복한 사람은 사랑에 기대지 않는다 :왜 우리는 연애가 끝나기만 하면 불안한 걸까
3장은 연애가 끝나고 과거의 사랑에 얽매여 있는 사람들, 다시 사랑을 시작하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자책에서 벗어나려면 자존감의 회복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예를 들어, 헤어짐이 유독 힘든 이들이 진짜 헤어지지 못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희생 중독 탓이라고 주장한다. 신용불량이 된 남자가 사채를 당겨서까지 도박을 하는데도 불평을 하면서 돈을 빌려주는 여성들이 이에 해당된다. 그래서 저자는 끔찍한 피해를 보고 있음에도 헤어져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사랑받았던 기억 대신 그에게 아낌없이 퍼주었던 기억이나 상처받았던 기억을 떠올리라고 충고하고 있다.
북 칼럼니스트이자 연애칼럼니스트.
프롤로그
chapter 01 연애를 다시 생각한다
chapter 02 아무도 울지 않는 연애는 없다
chapter 03 진짜 행복한 사람은 사랑에 기대지 않는다
에필로그
참고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