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는 왜 바다로 갔나
『은어낚시통신』,『많은 별들이 한 곳으로 흘러갔다』의 작가 윤대녕이 제주에서 2년 만에 탈고한 신작 장편소설. 이 소설은 1962년생 81학번 사내의 지난 이십여 년에 대한 고백임과 동시에 아홉 살 연하의 여자가 그저 주말마다 함께 밥을 먹는 모호한 관계에서연인으로 발전해나가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성수대교 붕괴현장에서 우연처럼 만난 이들은 내·외부에서 받은 상처를 간직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매개로 갖가지 문답과 여행으로 서로를 달래간다. 지난
윤 대 녕 │ 1990년《문학사상》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은어낚시통신』『남쪽 계단을 보라』『많은 별들이 한곳으로 흘러갔다』『누가 걸어간다』, 장편소설『옛날 영화를 보러갔다』『추억의 아주 먼곳』『달의 지평선』『미란』『눈의 여행자』, 산문집『그녀에게 얘기해주고 싶은 것들』 등이 있다. 1994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1996년 이상문학상, 1998년 현대문학상, 2003년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했다.
작가의 말 호랑이는 왜 바다로 갔나 작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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