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마흔 살의 우정
왜 나이가 들면 친구는 줄고 동료만 느는가?
침묵으로 서로를 이야기하고, 소주 한 잔으로 마음을 나눈다.
그래서 우린 친구인가보다!
"우리는 태어나 세상 밖으로 나온 이후, 매일같이 누군가를 만나게 된다. 나 같은 남을 찾기도 하고, 남 같은 남을 찾기도 한다. 그러다가 결국은 모두 함께 간다. 우리가 마음을 교류하려는 목적은 늘 같다. 상대를 통해 나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어떤 이와는 평생 서로를 증명하면서 살아간다. 친구는 내가 살아온 만큼의 역사다."
이 땅에 살고 있는 40대 남자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펼친‘마흔으로 산다는 것’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작가 전경일이 이번에는 중년 남자들의‘친구’와‘우정’ 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의 신작‘남자, 마흔 살의 우정(전경일 지음, 21세기북스)’ 은 40여 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오면서 느꼈던 친구와 우정에 대한 성찰이 담겨 있는 에세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친구, 우정에 대한 철학을 잔잔하면서도 간결한 문체로 풀어내 독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