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 1 - 백제무장
<계백>은 소설이다. 기록에 근거하여 살을 붙였고 결코 어느 한쪽에 치우치려 하지 않았으며 7세기 초, 중반의 동북아시아 형세를 배경으로 했다.
백제와 신라, 고구려와 왜, 당의 5개국으로 나눠진 상황에서 백제는 가장 안정되고 세력권이 단단한 강국이었다. 의자왕 10년 이후 20년에 멸망될 때까지 10년 동안에 의자왕 황음과 부패 등으로 멸망이 되었다고 하나 정확한 진단은 없다. 36년 일제 식민지 시대에 백제 역사는 많이 왜곡, 축소되었고 지금도 그 영향이 남아있는 것이다.
소설 <계백>은 계백의 충성과 의자왕과의 관계에 집중시켰다.
의자왕은 태자시절 해동증자로 불릴 만큼 영민하고 과단성 있는 인물이었다. 말기에 갑자기 황음에 빠진 이유를 누구하나 구체적으로 지적해낸 사람이 없다.
이 소설은 용장 계백의 군주(君主)에 대한 충성과 군주의 신하에 대한 애정을 주제로 삼았다. 또한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사회지도층이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지 본보기를 보여준다.
작금의 우리 현실은 정부수립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소설 <계백>을 반면교사로 하여 국력을 하나로 모으고 이 위기를 탈줄 할 수 있는 돌파구를 찾아보면 어떨까.
전주에서 출생하여 전주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를 졸업했다. (주)백양에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무역 일을 했고, (주)경세무역을 설립해 직접 경영했다.『황제의 꿈』, 『밤의 대통령』으로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 단숨에 대중문학 최고의 작가로 떠올랐다. 기업, 협객, 정치, 역사, 연애 등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2011년 현재까지 60여 종이 넘는 소설을 발표하여 천만 부에 이르는 판매고를 기록, 발표하는 작품마다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자전적 소설 『할증인간』을 비롯해 『바람의 칼』, 『강안남자』, 『강한 여자』, 『보스』, 『무법자』, 『프로페셔널』, 『대한국인』, 『유라시아의 꿈』, 『히어로』, 『영웅의 도시』, 『2014』, 『계백』 등이 있다.
제1장 가잠성의 혼(魂) | 제2장 난세수련(亂世修鍊) | 제3장 풍운 속으로 | 제4장 백제령의 반란
제5장 야습 | 제6장 성주의 자질 | 제7장 서곡성 공방(攻防) | 제8장 무장(武將)의 여인
제9장 음모(陰謀)의 아스카 | 제10장 연쇄 살인 | 제11장 기습군 | 제12장 역적의 딸 | 제13장 반역자들